| 작성자 |
김성수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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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에쿠스, 10만 km 가 되기전에 팔아버리세요 |
조회 |
3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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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김성수입니다 .
그리고 2000년 3월 출고된 에쿠스 JS 350을 소유하고있습니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을 하는지라 하루에 200-300km를 예사로이 운행하는 탓으로
4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약 160,000 km를 주행하였으며 지나간 16만 km 를 얼마나 많은 어려움
으로 지내왔는지 그 고통은 참으로 심하였답니다.
그이전 3년간은 뉴그랜져를 그다지 별문제없이 사용한 경험으로 체어맨을 구입하려다
에쿠스를 선택하게되었고 시간이 4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는 많은 후회를 하고있습니다.
초기 1~2년간에는 많은 문제들로인하여 부산 사상 정비공장에 드나들기를 츨근부
도장찍듯이 하였었지요.
본론으로 갑니다. 2002년 5월에 잦은 엔진 문제로 5만7천km일때 현대자동차와 논의끝에
트랜스밋션을 교환하기로 합의하여 새 엔진으로 교체를 했습니다.얼마나 심했기에 무상으로
해 주었겠습니까?
그로부터 2년 2개월이 지난 7월 어느날 갑자기 차량기어가 작동을 불완전하게 하기에 현대차
사상 정비소에 갔더니 트랜스 미션을 새것으로 갈아야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AS기간이 지났으므로 본인부담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2년 5월로 부터 2년2개월이 지났으며 주행거리도 6 만 km가 넘었으니 할수없다는 답변!
교체 비용은 엔진가격및 인건비 합하여 약 4백 여만원 이랍니다.
아니, 좋습니다. 그래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최고급 승용차의 엔진이 매번 10만 km 마다
갈아가며 타야하는 그런 수준의 승용차입니까?
물론 AS 기간의 의미는 알고있습니다. 저의 경우 차량정비는 100% 현대자동차의 그린서비스
에서만 하여왔으며 트랜스밋션 오일 및 엔진과 관련하여 철저한 관리를 하며 사용해왔는데
10만 km 만에 엔진이 고장나며 본인부담으로 갈아야 하는 현실이라면 더 이상 현대자동차에
미련이 없습니다. 수십년간 오로지 현대자동차만을 고집하며 사용하여온것이 왠지모르게
억울하고 가슴이 쓰라립니다. 10km 마다 엔진을 갈아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사용하여야하는
고급승용차 에쿠스, 이 글을 보신 여러분, 만약 에쿠스 차량을 가지고 계신다면 10만km 가
되기전에 팔아버리세요.
그리고 최고급승용차에 달려있는 알루미늄 휠, JS350 에 장착된 알루미늄휠이 자꾸 코팅이
벗겨져 AS를 요구하였더니 회사측에서 나온 대답이 걸작이랍니다.
세차시에 특수 화학물을 사용하여 그럴 가능성이 높으며 제품에는 하자가없다. 라고 답변!
2 개는 대금 지불하고 2 개는 AS 차원에서 2003년 11월 그리고 2004년 1월 이렇게 2번에 걸쳐
교환하였답니다. 그리고 7-8개월이 지난 지금 또 코팅이 벗겨져 항의하였더니 AS 기간 6개월
이 지났다며 할수없다는 답변을 받았엇는데 이번에 엔진 문제까지 겹치어 재입고하였더니
알루미늄 휠은 무상으로 처리해주겠다는 기발난 아이디어에 감복 받았습니다.
몇 백만원 쓰고 가니까 그정도는 남는 모양이지요?
이런 정도 수준의 차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차량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타기에는 정말 많이
부족하답니다. 제발 수준 좀 높이시기 바랍니다,
엔진 문제와 관련하여 답변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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