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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우태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9-16 |
|
제
목 |
기아 모닝..매일 아침이 우울하군여.. |
조회 |
6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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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량은 아니지만
제 사례도 올려도 될 듯 싶어 올려봅니다.
둘러보면서
이런 홈피를 운영하고 계신 운영자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여.
여기 글을 쓰면
조언을 해 주시리란 생각에 글을 씁니다..
제 차는 아니구여 제 여자친구가 차을 구입했습니다.
04.9월7일 밤에 은평영업소 직원과 계약하고
9월9일 오전에 차량을 인도받고 (너무 빨리 받은 것 같아 좀 의심스럽습니다.)
9월12일 밤10시경에 8차선도로 사거리에 엔진이 꺼져버렸답니다.
물론 진짜 왕초보인 제 여자친구는 차를 어떻게 할 줄 몰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수차례 시동을 걸기를 시도해 차를 집 앞에 세우고 기아자동차 서비스를 불러서 차를 견인해 원인 파악을 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긴급출동한 기아 기사분은 아무래도 연료를 잘못 넣은 것 같다며
조금전 주유한 주유소 영수증을 챙기라더군여..(지금 생각하면 화가 나는군여..)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받은 제 친구에게 전화가 왔더군여
차는 성남에 있는 정비소(기아공장이 아니라..)에 맡겨져 있고 수리가 끝났으니 찾아가라고
전화 한 통화오고 끝이라고..
원인은 냉각수 공급하는 워터호스 오조립으로 인해 엔진이 멈췄다
그래서 워터호스 조립했다
그러면 엔진은? 그건 괜찮다. 전혀 교체할 필요가 없다.
(엔진정지시 타는 냄새도 났었고 그 후 원인파악이 안된채로
수차례 다시 시동을 걸고 주행하다 멈추고 했는데 과연? 의문입니다)
엔진은 주행하는데 문제없을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성의없는 직원들은 협력업체 직원이니 그러려니 하더라도
3일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던 영업사원의 태도에는 기가 질려 버리더군여..
친구가 차를 구입한 은평영업소 점장님께서는 완벽한 차가 어딨냐!며 경쟁사를 들먹이시며
그쪽에서는 바퀴가 빠지는 제품도 있었다라며 오히려 정색을 하시더군여
정말 어이없더군여..
며칠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싸우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둘다 퇴근하고 나면 9시,10시 넘어 어디가서 알아보기도 어렵고
인터넷으로 정보 수집하고 소보원에 글 쓰는게 고작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교환/환불을 받으려 했는데,
며칠 지나고나니 현대/기아라는 마크가 너무도 커 보입니다.
돈 지불할 때만해도 이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기아 차를 타고 있는 고객들에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든 수리가 끝났다는 연락이 온 다음날
제 여자친구에게 기사분과 영업소 직원 둘이 문제의 차를 몰고 찾아 왔다더군여
(무례함에 놀랐다더군여..)
물론 오조립 부위인 냉각호스만 달랑 다시 조립한 채로..그냥 믿고 타시라고..
성의없음이 막 느껴집니다.
제 친구는 일하는 중이라 바빠서 이야기도 길게 안하고
가져가시라고 그대로는 안탄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기아 기사 분은 차 가지고 돌아갔다더군여.
차는 아직 정비소에 있겠죠.
뭘 어째야 할 지 잘 모르겠네여
그냥 차 가져와서 기분 나빠도 제가 엔진 점검받고 열심히 타는게 현명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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