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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5-01-09 |
|
제
목 |
미국 소비자와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는 현대자동차 광고 |
조회 |
4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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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도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한국에서 광고를 다르게 한다는 것을 제 손바닥 보듯이 훤히 꿰뚫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HMA(미국 현대자동차)의 CEO 밥 코스마이가 "현대가 도요타 디비전보다 점수를 더 많이 받았다 할지라도 그러한 메세지는 일본차 품질의 선도자(도요타)와의 비교를 이끌어내는 뜻을 담지는 않을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현대의 품질은 도요타, BMW, 벤츠, 그들(보다 한 수) 위에 있다."라는 광고를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모 TV 방송국의 신년 특집(대략 1시간 분량)을 방영하면서도 JD Power의 조사결과는 수 차에 걸쳐 유감 없이 활용되었습니다.
마치 외국의 전문 평가기관의 조사에서 세계 유명 메이커의 명차들을 모두 제치고 명실상부하게 완전한 1위를 한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드니 내막을 모르는 소비자들은 그대로 받아 들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한 번 강자(미국 소비자)에는 약하고 약자(한국 소비자)에는 강한 현대자동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JD Power 초기 품질조사에는 중대한 허점이 있습니다.
조사기간이 90일에 불과했다는 점과 불만 내용의 경중에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고 뭉뚱그려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변속기 이상과 같은 중불량에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고 풍절음 또는 실내 잡소리 등과 동등한 점수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를 지적하자면 조사기간에 맞추어 몇 달전부터 인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하여도 반영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 전날 밤을 새워 암기해서 성적이 올라 갔다고 할지라도 비난할 수 없듯이 JD Power의 순위가 올라 간 것을 비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어찌 됐든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현대자동차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다만 긍정적이고 유리한 정보만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여 혼란시키는 왜곡된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PS :
2004. 12. 25 제가 올린
"사람이 개를 물다. 지구는 평평하다."에 인용한 글과 함께 아래 게시글도 조사부장님께서 번역을 해 주셨습니다만 바빠서 이제야 올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변함 없이 수고해 주시는 조사부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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