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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석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9-15 |
|
| 제
목 |
정말 환불 받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 |
조회 |
4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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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차량은 구입한지 2달여 된 막 4000km 가 넘은 NF소나타 LPG 차량입니다.
시동이 안걸리고, 10km 이상 주행 속도가 안나고, 경운기 처럼 떨리고....등등 문제점이 발생하여 최근 1주일 사이에 세번이나 정비소를 오가며 수리를 하였습니다.
결론은 부품이상이다....앞으론 괜찮을 것이다...라는 말.....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얼마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아래와 같이 구입 차량의 문제점을 올렸었습니다.
현대 NF 소나타 LPG 차량을 7월 10일 경에 구입하여 현재 4, 000 km 정도를 운행한 상태입니다.........그런데.....
구입한지 2주째 부터 차량 소음이 심해지는 듯 하여 서비스 센터에 가져갔더니 "이상이 없는 듯 하다...아직 얼마 안됐으니 좀 더 지켜 보고 다시 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8월 말 부터 아침 시동 직후 차량 떨림 - 5분 정도가 지나야 진정됨 - 이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9월 6일 아침...시동이 걸리지 않는 겁니다....두달 된 새차가....OTL ㅠ.ㅠ ....5~6회 시도 후 시동은 걸렸으나 경운기 처럼 떨리는 바람에 불안하여 차를 두고선 택시를 타고 출근한 후 긴급서비스를 불러 차를 입고 시켰습니다. 원인은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4개의 기통이 있는데 그 중 2번 케이블의 접촉 불량으로 엔진에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한 일이라 하며 케이블을 손봐 주더니 됐다더군요.....그런데......
다음날 아침....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었는데....경운기 처럼 떨리는게 계속 되더군요....혹시 열이 오르면 괜찮을까 하여 출발 했는데...된장....10km 이상 속도가 나지 않는겁니다....당장 서비스 센터로 갔죠 - 다행히 센터가 아파트에서 5분 거리에 있었거든요 - 더 어이없는건 경운기 처럼 떨리며 10km 이상을 못 달리는 새차를 끌고 센터 앞에 도착, 길이 1.5 m, 경사 15도?? 가량의 오르막을 못 올라 가더군요....제가 오르막에서 버벅 대니까 정비사 들이 다 쳐다 보더군요...사정도 모르고....차를 정지 시키고 정비사를 불렀죠....당연 어이 없어 하더군요...그러구선 저는 바빠서 택시를 타고 송정 까지 훈련을 받으러 갔다가 오후에 왔는데....원인이 기존의 LPG 차량은 사고시 연료가 차단되지 않아 폭발의 위험이 있는데, 6월 말에서 7월에 나온 최근 NF 는 사고시 연료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가 추가 되었다면서....대신 엔진에 연료가 들어가기 전에 거치는 관에 타르??? 암튼 이물질이 끼게 된다는 겁니다...그래서 그랬다는 군요.....그러면서 정기적으로 세척을 받아야 한다네요.....안전한 대신 약간 번거러운거라며........OTL ㅠ.ㅠ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두달된 차가 경운기 처럼 떨리고, 시동이 안걸리고, 케이블이 접촉 불량이고, 속도가 10km 이상 나지 않고,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하고....... 또 안전장치가 추가 된게 제 차만이 아닐 텐데....그럼 왜 다른 차는 않그런 거냐고....이거 도데체......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위의 글을 올린지 하루가 지나서 현대에서 연락이 왔더군요....그런데 이런 저에게 현대에서 하는 말이 리콜이나 교환,, 환불이 쉬운것이 아니다...언제든 수리 해줄테니 계속 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1년 2년 타다가 그때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 그땐 교환도 안되지 않는냐??? 그럼 계속해서 걱정하며 수리받으며 탈 수 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말에 그건 그렇지만.....저희가 서비스를 잘 해 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더군요......시간이 갈수록 쌓이는 이 불신감은 무언지........???
이후 연산동 직영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하여 방문한 결과 추가된 부품이 불완전 하여 이런 문제의 차량이 많이 발생해서 자기 들도 골치가 아프다나????
완성도 되지 않은 부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 같은 생각...저만 드는 생각인가요??
현대에게 있어 고객이란 무엇입니까???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현대를 믿고 차를 산 고객은 무엇입니까??
고객에게 차를 판후에 부품이 완전하지 못하다라는 말 등을 하는 기업이 과연 세계적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입니까???
오늘 블루서비스 카드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더군요...처음 눈에 띄는 문구가
"신 고객감동 서비스의 완성"
무엇이 고객 감동이고 서비스의 완성입니까????
현대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고객을 납득시킬 수 없는 말만 하는것이 과연 현대가 말하는 "신 고객감동 서비스의 완성" 입니까??????
현대를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모든것이 100% 완벽할 수 없다는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잘못 되었을 때 그것을 바로 잡아주는것,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는것.......그것이 일류와 이류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사흘이 지난 오늘.....조금전 고객센터 직원분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윗사람과 얘기를 하였지만 어떤 것도 들어 줄 수 없다더군요.....
이에 제가 그럼 제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해야 겠네요...라고 했을 때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네....라는 방임적인 투의 대답.....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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