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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기획부장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3-12-06 |
|
| 제
목 |
(펌)GM-쌍용차도 인수에 나서.. |
조회 |
5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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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M도 쌍용車 인수에 나섰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국내 자(子)회사인 GM대우자동차를 통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시장 점유율 9.7%인 GM대우차가 쌍용차까지 인수할 경우 시너지(통합에 따른 상승) 효과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최소 30% 이상으로 상승,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주하는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GM대우와 채권은행단에 따르면 GM은 GM대우차 이름으로 최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GM이 쌍용차 인수에 나선 것은 현재 휘발유를 사용하는 승용차와 LPG를 사용하는 미니밴 레조를 생산 중인 GM대우차에 디젤을 연료로 하는 쌍용차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 모델을 추가, 국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해 GM대우 출범 이후에도 국내 판매가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은 원인을 분석한 결과 디젤을 사용하는 SUV 차종이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가격만 맞으면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이 GM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재 채권은행단이 예상하는 쌍용차의 매각 가격은 최소 73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는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차 지분 55.4%(약 6640만주)에 대해 주당 1만1000원씩 받는다고 가정해 계산한 금액이다. 채권단측은 “현재의 쌍용차 주가가 9000원대이지만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50% 이상의 지분을 매각하는 점을 감안하면, 주당 최소 1만1000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GM대우와 함께 쌍용차 인수 의향서를 낸 업체는 프랑스 르노와 시트로앵, 중국 상하이(上海)자동차와 란싱(藍星)그룹 등 8곳 이상으로 알려졌다. 시트로앵은 지난해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중도에 포기했던 푸조의 계열사로 푸조와 합쳐 세계 판매순위(2002년 기준) 6위 규모이다.
채권은행단은 이들 업체로부터 오는 11일까지 공식적인 입찰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후 주 채권은행인 조흥은행 본점을 방문, 쌍용차 매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기사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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