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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3-12-10
제 목    에쿠스 3.5 급발진 추정 사고 조회    8184
(앵커)
3500cc급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아파트 현관으로 돌진하고 나무를 들이 받아 멈추어 섰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라고 말하고 있고 업체측은 운전자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길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급 승용차가 현관 앞 나무를 들이받고 서 있습니다.

(목격자)
왱~ 굉음과 그 제트기 출발하는 식으로 소리가 나가지고 뒤 돌아 보니까 차가 완전히, 반 뒤집어 서가 있는 상태였어요.

(기자)
운전자는 시동을 거는 순간 승용차가 굉음과 함께 갑자기 돌진해 나무를 들이받은 뒤 반쯤 뒤집어졌다고 말합니다.
현장 확인을 위해 나온 보험사 직원은 급발진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보험사 직원)
차량이 충격을 하고 난 상태에서도 계속 바퀴가 회전을 한 흔적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번 사고는 급발진으로 인한 발생된 사고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제조업체는 운전자의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직원)
좀 언짢으시겠지만 저희는 급발진이라는 게 다른 어떤 오조작이나 이런 걸로 의한 것이라고 저희는 교육을 많이 받았다구요.

(기자)
업체측은 운전자 과실의 근거로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은 없다는 지난 99년 건교부의 자동차 급발진 사고 실험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실험결과는 과거의 자료여서 새로운 실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새로운 차들이 나오는데 그 차종에 맞는 시험 검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객관적으로 판정할 수 있는 그런 시험이 필요하지 않나...

(기자)
해마다 200건이 넘는 급발진 사례.
소비자가 구제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사회] 현영준 기자 20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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