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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9-10-15 |
|
| 제
목 |
쏘렌토R 충격음 발생(개선 요청) |
조회 |
3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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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R 2.0 TLX 프리미엄(사이드에어백O, 썬룹X) 차량입니다.("09.09.23출고)
추석연휴 고속도로 운행중 2살짜리 아들이(모든창 close 상태에서) 뒷(2열)창문 한쪽만을 40~50% 이상 열었더니, 벙!벙!벙! 귀(고막)을 때리는 충격음이 발생하였음.
제 차량만 그런가 해서 저보다 대강 한달전쯤 쏘R을 구입하신 직장 동료차(사이드에어백O,
썬룹O, 그외 사양 동일)를 테스트해 본 결과 제 차와 동일하게 60km쯤 소리가 들리더니 80km쯤이상에서는 귀(고막)을 심하게 벙!벙!벙!벙! 때리는 충격음이 발생하였습니다.
동호회 등 글도 올려보았고 RV차량 및 승용차도 공진음이 발생한다는 글에(동일 증상을 말씀하신 분도 계셨고, 앞창문을 열어주면 된다는 답변도 있었고, 설계적으로 고려해야되는 사항이이고 기술적으로 어쩔수 없이 그럴수도 있다는 답변도 있었고)
직장 동료 구형 싼타페 차량을 타보았습니다. (동일 조건 모든창 close 에서 뒷(2열)창문 한쪽만 40~50% 이상 open) 테스트 결과 60km에서도 조용하고 90km에서는 웅~웅~ 소리만 들리지 벙!벙!벙!벙 하며 귀(고막)을 때리진 않았습니다.
처음에 아내가~~200~2000 번인가 전화했더니 상담자가 서비스센터로 차를 맡기라고 하더군요.
여기 지역이 경북 울진이고 맞벌이인 관계로 직영서비스센터와는 거리가 가깝지 않은관계로 가려면 휴가를 내고 가야하는데 말이되느냐고 내가 차량에 손상을 입혀서 수리하려면 당연히 가야하지만 차 받은지 얼마 안되서 차 불만을 발견하여 의뢰한 것이라면 회사측에서 직접와서 책임져 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따렸죠.
그럼 우선 근처 서비스 대리점에 확인해 결함인지 확인해 보라고 하더군요.
10월 5일인가쯤 대리점(죽변)에 직원분과 함께 탑승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과 그분 말로도 좀 심한것 같다고 대리점에서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직영서비스센터에 잘 이야기 하겠다고 하더군요.
이틀인가 후에 경산서비스센타에 실장 직책을 가진 분이 대리점(울진근처 죽변)에 다녀갔습니다.
그분 오시기 전에 다른 RV차량(구형 쏘렌토 등)을 운행해 보셨던 직장 동료분들을 제 차에 태우고 의견도 먼저 받아 보았습니다. 80km, 창문은 상기와 동일 조건으로 어김없이 벙!벙!벙!벙!
"너무 심하다는 의견" "귀가 아프다는 의견" "이걸 어떻게 타느냐는 의견"
예상한 부분이지만 경산서비스 직원분은 RV차 승용차 모두 공진음이 발생한다는 원론적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제가 구형 싼타페도 직접시승해 보고 다른 RV차량 타신분들 의견을 들어 보았는데, 단순 웅웅~ 거리는 공진음이 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벙!벙벙!벙! 귀를 때리는 충격음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말했고, 제 직장 동료 차량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구형 싼타페와 구형 쏘렌토의 경우 뒷창문의 경우 고정창 일부하고 여닫는창문이 구분이 되어 있더라(쏘R 차량보다 뒷창문 공간이 좁음).. 혹시 쏘R의 경우 창문 설계(창문 공간이 넓음)가 틀려서 그런것 아니냐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의견 내용에 대해 품질쪽에 알아는 보겠지만 직장 동료의 차도 동일하다고 하니 그렇다고 차체 결함은 아니라고... .... (별도로 추가 의뢰한 조수석 조절 손잡이가 조절후 원복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날 오후 늦게 유선 답변 받았음)
너무 무성의한 답변에 화가 치밀어서 공진음이 발생하고 속도가 높으면 크게 발생하는것은 이해하지만 규정 제한속도내에서 창문을 열었다고 사람 귀(고막)을 때리는 충격음이 발생해도 되는거냐고. 어떻게든 11월 5일까지 진행사항 답변 달라고.... 안그러면 환불 조치하겠다고하니....
어려울 꺼라고 하데요. 엔진 등 차량의 중대 결함이 아니라고....
운행중 앞창문을 열어주거나, 썬룹을 열어주거나, 창문을 모두 열어주거나, 아니면 상기 충격음 발생 조건에서 뒷좌석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45%각도로 바람을 안으로 땡기는 방향)으로 하면 충격음이 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소비자의 임시적인 해소 방편일뿐이지 창문을 열수 있도록 만든 차이면 못해도 제한속도 내에서는 차량 운행중 차를 조작시 충격음이 발생하지 않도록(사람의 귀(고막) 신체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자동차를 만들고 설계하는 사람이 고려했어야 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손을 내밀어서 말끔히 해소되는걸 보니 설계적으로 고려할수 있었던 부분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제가 승용차만 몰아봐서(세피아, 쎄라토 : 운행중 충격음은 없었음) 혹시 RV차는 처음이라 RV차가 승용차보다 더 공진음에 취약하다는 글에 대해 지금 제 차량에서 운행중에 귀(고막)을 때리는 충격음이 남들이 얘기하는 NORMAL하게 들리는 공진음이 아닐까? 전문의도 아니므로 나혼자만 귀가 아픈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추석 연휴때 저희 가족과 여지껏 RV를 몰아보셨던 여러 사람들과 같이 테스트 해 본 결과 웅~웅~ 거리는 단순 소음이 아닌 벙!벙!벙!벙! 때리는 충격음이 심함에 다들 공감하는 의견을 하시는것을 듣고보니 문제가 있지다는 제 결론입니다.
소비자보호원에도 글을 올리고 국토해양부인가 그곳에도 민원신청 글도 올리고.. 회사일도 바쁜데 이것저것 혼자서 방방 뛰고 이게 무슨짓인지?
여태껏 기아차(세피아,쎄라토)를 몰면서 크게 불편함이 없어 기아차를 믿고 아내에게 기아차를 사자고 우겨서 구입한 차량인데, 추석 연휴 이후 아내에게 할말 없음.
자동차는 사람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법에서 규정되어 있는 최고 운행제한속도 내에서는 어떠한 경우든 차량 운행 및 조작 중 사람의 신체적 충격을 주거나 위협을 느끼게 하지는 않도록 만들어 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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