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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0-02-28
제 목    부산 KBS 제1라디오 인터뷰(신차 결함) 조회    4110

프로그램명: KBS 부산총국 제1라디오 ‘부산포커스’
방송시간 : 5시 10분 - 5시 58분
담당자 : "PD 허태원", "진행 김동환, 한주형" ‘작가 윤소미’
인터뷰 일시 : 2월 23일 화요일 오후 5시 10분경
인터뷰 구분 : 청색 글자(김동환 앵커), 녹색 글자(한주형 앵커), 적색 글자(이정주 회장)



(음악)
부산 포커스
(음악)
여러 분 안녕하십니까? 부산 포커스의 김동환입니다.
네, 날씨가 정말 포근했지요? 안녕하세요? 한주형입니다.

부산포커스 오늘의 아이템입니다.
지난 연말 이후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각종 결함을 이유로 자동차 제조업체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얘기 들어 봅니다.
2월 23일 화요일 부산포커스 출발합니다.

(음악)
네, 이, 지금 시각이 에, 5시 13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신차 세제 지원으로 새 차 산 분들 많으시지요?
아, 그런데 큰 맘 먹고 새로 산 차가 이래 저래 말썽이라면은 정말 속상하실 겁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이후 이 신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이 시동 꺼짐이나 브레이킹 불량 등을 이유로 자동차 제조 업체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도요타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닌 거 같은데요,

이, 신차 결함 문제 어느 정도나 발생하고 있는지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이정주회장과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이 신차 결함과 관련해서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느 정도나 되나요?
네, 저희가 보기에, 그, 작년 말부터 신고 접수가 좀 많이 늘었습니다.
그, 사이트 접수 글과 그, 저희 전화 접수를 합하면은 대략 월평균 한 4~50건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네에~

네에~, 그~, 주로 그러면은 어떤 부분 결함을 얘기를 하시는가요?
네, 그, 신차 결함도 아주 다양한데요, 그, 뭐, 주행 중 시동꺼짐이나 시동이 안 걸리는 결함, 또는 그, 미션 결함, 또는, 뭐, 제동장치 결함 같은 치명적인 결함들도 있고요, 그 다음에, 뭐, 볼트가 빠졌다거나 부품이 빠졌다거나, 뭐, 잘못 조립 되었다, 아니면, 엔진룸의 뭐, 누유, 뭐, 냉각수나 엔진오일의 양이 적다, 뭐, 심지어 없다는 신고도 있었습니다.
이런 결함들은 대개, 그, 작업자들의 태만에 의한 결함으로 보입니다.
또, 뭐, 범퍼나 차량 외관의 도색이 불량하다거나, 뭐, 심지어 도색 흔적이 있었다는 신고까지 심심치 않게 접수되고 있습니다.


네, 뭐, 새 차에 도색 흔적이 있었다는 말씀이십니까?
네, 네에~
그, 저, 공장 제조 공정상의 문제로 이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그, 도색은, 인제, 그, 흔적을, 그, 발견했다는 경우에 조사를 해 보면 탁송기사나 영업사원이 차량에 문제가 생겨서 몰래 그, 수리를 한 것으로 밝혀진 일들이 많습니다. 네에~
뭐, 심지어 그, 생산 공장으로 차를 다시 입고해 가지고 수리를 한 후에 그, 새 차로 둔갑해 가지고 새 차 값을 받고 판매한 그런 사례까지도 있었습니다.

네, 참, 이, 심각한 문제군요.
네, 그렇습니다.

왜 이렇게 신차 결함이 많다고 보십니까?
저는 그, 한마디로 잘 이해가 안 됩니다.
그, 세계 3대 조사라고 하는 그, 뭐,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조사라든지, 뭐, 스트래티직비젼 품질조사라든지, 또, 뭐, 오토퍼시픽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했다고 그, 광고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네에~
특히나 그, JD파워 신차품질지수라는 것은 그, IQS라고 하는데요, 그, 차를 구입한 후 90일 경과한 그,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는데, 그런데서 1등을 했다면서 국내에서는 그, 신차 결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 내구 품질도 아니고 신차 품질이 이렇게 안 좋고 문제가 많다는 것은 기술력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마, 한마디로 그, 국내 소비자들을 경시해서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네에~

그러면 이런 결함에 대해서 제조업체 쯕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그, 신차에 결함이 있다면은 환불이나 교환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네에~
그런데도 대개 그, 한 번 고객에게 인도를 하면은 절대로 그, 환불이나 교환을 안 해 주려고 하지요.
고객이 신차 결함으로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면은 "뭐, 이런 경우를 위해서 정비사업소가 있는 것이다. (딩동) 또는 이래서, 보증, 어, 품질보증기간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뭐, 이런 식으로 인제, 말하자면 눈 앞의 위기만 넘기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 그 거는 차를 타다가 문제가 있을 때 해당이 되는 것이지, 지금, 비싼 돈 내고 새 차를 구입했는데, 새 차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환불/교환을 해 줘야 되겠지요.

네에~,

근데, 이, 지난해, 이, 노후차량 세제지원 때문에, 네,
에~, 사람들이 차를 많이 사니까 이, 제조사가 신차를 많이 출시했는데 말이지요, 네네,
이 것 때문에 결함이 많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런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저도, 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작년 연말부터 그, 신고 건수가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은 그, 노후차량 세제 지원 때문에 소비자들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 또 그, 제작사들은 그, 시한부 특수를 노리기 위해서 무리하게 출고를 밀어부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네, 그, 최근에 도요타 사태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 리콜 부분에 대한 법적 제도를 명확하게 해야 한하는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현재 이, 관련 법규에 리콜에 대해서는 어떻게 돼 있습니까?

네, 현재, 그, 관계법령을 보면은 굉장히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그, 법규에 리콜은 뭐, 자동차나 혹은 자동차 부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에 대해서 제작사가 소비자에게 통보하고 수리나 교환 등을 해 주게 돼 있습니다.
어~, 이를 강제하는 제도인데, 그런데, 그 문구에 그 "안전에 관계된 결함"으로 한정을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구를 제작사들이 리콜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그, 사소하다고 그, 제작사들이 치부해 버리는 뭐, 결함들, 예를 들면, 뭐, 룸미러 진동이라든지, 뭐, 시트의 유격이 있어서 시트가 흔들린다든지, 이런 것도 역시 자동차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안전과 무관하다고 무관하다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안전에 무관하다고 치부하는 결함들 중에서도 그,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임을 고려할 때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자동차 제작사들이 결함을 은폐축소하고 어떻게든지 그, 리콜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도요타를 그, 손가락질 할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네에~

종전에는 그, 그, 리콜을 해 주면서 캠페인이라는 이상한 단어를 많이 애용을 했습니다.
몰래 리콜을 그런 식으로 했는데, 저희가 이제 그, 캠페인이 무슨 말이냐고 문제를 많이 삼았더니, 요즘에는 또 무상 수리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캠페인이라는 것은 그, 무엇인가 바꾸어 보자고 사회적으로 운동을 펼치는 것이 캠페인아닙니까?
그렇지요~?
예를 들어서 허위과장광고를 하지 말자든지, 또는 몰래 리콜을 하지 말자든지, 뭐, 이런 운동을 벌인다면 캠페인이 되겠지요.
근데 자신들이 만들어 판매한 그, 제품의 제작결함을 시정해 주면서 캠페인이라고 그런 단어를 쓴다는 것이 그, 발상 자체가 참으로 우습습니다.
특히나 그, 이번에 그, 최근 출시한 그~, 차량에서 클러치 페달 문제가 발생한 차량이 있습니다.
아마 뉴스에서 다 접하셨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네에~
최근에 출시했기 때문에 그~, 모든 차량이 품질보증 기간 중이고, 무상 수리 대상입니다.
또한 그, 설사 품질보증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그, 제작 결함은 법규에도, 그, 당연히 제작자의 비용으로 조치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 무상수리 대상인데 무상수리라는 명칭을 쓰는 건 말도 안 되구요.
그냥 그, 자발적 리콜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리콜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애 쓰는 모습이 정말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예에~, 예에~

그 좀 더 이제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 정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게 인제, 우리나라에서는 그, 제품 결함에 대해서 항의하는 소비자들, 소비자들만 그, 대상으로 쉬쉬하면서 몰래 리콜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뭐, 결함이 있는데 사업소 들어 가 봤더니 아, 지금, 리콜 대상이라고 그러면서 뭐, 해 준다든지, 이런 관행부터 좀 바꿔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주무부서가 지금 국토해양분데, 그, 안전에 직접적으로 관계 있는 결함만 리콜 명령을 내린다고 하고, 그 다음에, 뭐, 그 외 제작결함들은 자동차 제작사에 연락해서 뭐, 해결을 해라, 이런 식으로 하는데 국민들의 그,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련 부처의 어, 감독기능을 좀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과거에 그, 건교부에 뭐, 국내 최고급 차량의 그, 결함에 대해서 증거를 제출해서 아주 어렵게 리콜 예비명령을 받아낸 적이 있었습니다.
네에~
그런데도 시간을 끌면서 뭐, 쉬쉬하다가 유야무야 된 적이 있습니다.

으음~, 그러면은 일반 소비자들이 차에 만약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 저희가 그, 수 많은 그, 사건들을 처리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 볼트가 하나 빠지고 커버 하나가 뭐, 바뀌었어도(딩동) 고객이 그,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 환불/교환을 해 줬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그, 차량 결함으로 사망을 했어도 고객이 이렇게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으면은 미동도 하지 않는 게, 그, 자동차 회삽니다.
지금, 뭐, 눈 앞에서 큰 일이 벌어지기, 어, 벌어져야지 눈 앞에서 벌어지기 전까지는 꼼짝도 하질 않습니다.
네에~
그래서, 뭐, 우는 아기 젖 준다는 말도 있고, 뭐, 또, 법 위에 잠 자는 자는 법이 보호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이제, 그, 우리 나라 소비자들도 차량에 문제가 있다면 당당히 그에 걸맞는 수리나 보상을 요구하고, 소비자로서의 그, 권리 찾기에 그, 제 목소리를 좀 내야 될 거 같습니다.

네에~, 그, 도요타 사태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네네.
국내 자동차 회사들도 앞으로 응,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예, 뭐, 토요타라면 뭐, 다들 아시겠지만 뭐, 세계 1위 회사고, 뭐, 품질의 대명사로 뭐, 이, 저~ 이야기들 하지 않았습니까? 네에~
그런 회사이지만 그, 현장에서 몇 년전부터 들려오던 그, 경고음들을 무시한 결과 오늘 같은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그, 몇 년전부터 그, 안좋은 징조들이 나타났는데 그, 1위 기업이라는 자만감으로 무시를 한 것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회사들도 지금 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여러 가지 그, 결함들을 은폐/축소하기에만 바쁘고 그리고 또 국내에서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그,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은 그 인정을 안 하고 처음에는 그, 정상이라고 우깁니다. 우기다가 인제 뭐, 여론에 밀려서 마지못해 리콜을 하고 인제 이런 식인데요.
근데 이렇게 인제 제작사가 마지못해서 리콜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좀 솔직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좀 임해야 되는데 무슨 뭐 고객 보호 차원에서 해 준다든지 뭐, 큰 문제는 없는데 뭐, 그냥 뭐, 해 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니까 소비자들의 원성을 어, 사는 일이 많은, 많은 것입니다.
그, 인제, 국내 자동차 회사도 생산량 기준으로 이미 세계 5위 자동차 회사 반열에 들었는데, 도요타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더 이상 그, 결함 은폐 축소에만 혈안이 되지 말고 좀 역지사지로 그, 소비자 입장에서도 좀 생각을 해 보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아, 예, 감사합니다.
네, 예예

지금까지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이정주 회장과 얘기 나눠 봤습니다.
네, 신차 결함에 관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신차 리콜과 관련된 소동이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무엇보다 자동차의 중대 하자로 간주되는 변속기나 엔진 등에 대한 결함이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더 걱정스러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콜이나 환불과 같은 근본적 방법보다는 수리나 다른 변상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네, 그 동안 신차의 결함이 있을 경우에 쉬~쉬~하며 은폐해 오던 것이 우리 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이란 지적인데 미국이나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 업체들은 조그만 하자에도 리콜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과 좀 다른 모습입니다.
네, 우리 나라 자동차 결함과 제조 업체의 대응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그리고 또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여러 분의 의견을 문자나 전화로 보내 주세요.
네, 문자 의견은 #2922번으로 보내 주시면 되는데 50원의 부가 정보료 이용가 부과됩니다.
에, 전화가 편하신 분은 육백이십육국의 팔백구십번, 626-0890번으로 전화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네, 의견 보내 주신 분들 가운데 주간 베스트 의견으로 뽑힌 분께는 부산 포커스에서 마련한 소정의 상금을 드립니다.
오늘도 여러 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음악)
네, 5시 25분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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