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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석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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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든 작년 열심히 보내시느라 수고많으셨지요?
올해도 힘내서 시련을 꿋꿋히 이겨 기쁨으로 만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작년에 우연히 이 모임을 알고 불합리한 자동차의 a/s관행을 바꾸는 작은 힘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이것만을 위해 최선을 다한건 아니라서 말하기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발을 디디고 머릿수를 모은것으로도 미약하지만 보탬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십년을 국가의 보호속에 키워지고 누려온 자동차제조사의 일방적인 a/s정책이
하루아침에 바뀐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저처럼 작은 힘이 모이고 모이면 큰 바위를
움직이는 세찬물살이 돼겠지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었지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작은힘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이 운동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연탄, 그넘 불 붙이기 참 힘듭니다. 하지만 한번 불붙고나면 천천히 오랫동안 꺼지지않고
그 온기를 방으로 솥으로 나릅니다.
저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운동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보상받았다고 포기하지 말고
힘들다고 그만두지말고 내 가족과 이웃과 어쩔수없이 자동차 소비자가 될수밖에 없을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2등국민에게 주어지는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불붙은 연탄처럼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생활속에서
퍼져나가는 조용한 함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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