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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한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4-30 |
|
| 제
목 |
자동차계 소식(혼다,현대) |
조회 |
7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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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가격 잠정 결정(chosun.com)
5월10일 국내에 첫 출시될 예정인 혼다자동차의 베스트셀러 중형세단 어코드(2.4리터 엔진) 판매가격이 3370만원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3리터 V6 엔진 모델의 경우는 385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합니다.
혼다코리아 측에서 정확한 가격은 5월10일 판매일까지 비밀에 붙이고 있기 때문에, 론칭하는 날까지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내부 책정가로 보시면 됩니다. 우선 예상보다 다소 낮게 가격을 매긴 것이 눈에 띄네요. 최근까지도 혼다 코리아에서는 “2.4 모델은 3400만~3500만원, 3.0 모델은 3900만~4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이다”라고 밝혀왔는데요. 예상보다 다소 가격을 낮춘 것을 보면 판매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어코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과 거의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어코드 EX 2.4 기본형(자동기어)이 2만2500달러(2632만5000원), 어코드 EX V6 3.0 가죽시트 모델 기본형(자동기어) 2만6400달러(3088만8000원)입니다. (환율 1달러 1170원 계산)
미국의 경우 관세가 2.5% 붙지만, 한국은 8%라는 점을 생각하고, 그 가격에다 특소세 교육세를 붙인 최종가격에 다시 부가세 10%를 붙이게 되면... 미국판매가와 단순비교만 하더라도 2.4 모델의 경우 3000만원이 조금 넘는 선, 3.0 모델의 경우는 3600만원 내외 정도의 가격이 나옵니다. 어코드 2.4가 3300만원선, 3.0이 3800만원선이라면, 론칭 비용이나 영업망 조성 등의 초기 비용을 감안할때 거의 마진을 생각지 않은 가격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어코드는 아시다시피, 도요타 캠리와 함께 ‘세계 자동차회사들의 격전지’라는 미국에서 독일 미국회사들의 수많은 경쟁상대를 물리치면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패밀리세단으로 사랑받아온 모델입니다. 시장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패밀리세단의 강자라 할 수 있지요.
어코드가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 중에는 좋은 품질, 무난한 디자인, 되팔때의 좋은 조건 등등이 있겠지만, 또하나의 강점 중 하나는, 패밀리세단이면서도 스포츠세단에 버금가는 경쾌한 동력성능을 지녔다는 것일겁니다. 고회전 영역에서 기분좋은 비명을 지르는 혼다의 브이텍엔진은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기 어려운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혼다의 이러한 이미지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4년전쯤 도요타가 2.2리터 엔진의 캠리 풀옵션을 3450만원이라는 좋은 가격에 내놓았다가 판매가 신통치 않았던 일이 있었던 것도, 섣불리 혼다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도 국내 외제차 시장이 고급 대형차 중심으로 편향돼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국내 외제차 시장이 차츰 성숙해져 가는 중이고, 어코드의 좋은 가격조건, 혼다의 지속적인 판매의지 등을 감안해 볼때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최원석 ws-choi@chosun.com
미국의 유수 공산품 평가기관인 JD Power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후 90일내에 100대당 평균 불만 신고건수가 102건으로 세부 등록상표중 7위 전체 회사중 2위로 우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해에 이 조사에서 142건이었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순위를 많이 상승시켰습니다. 세부 상표중 렉서스가 87건으로 1위, 전체 회사로는 도요타가 101건으로 1위를 차지 했습니다.(현대는 럭셔리 브랜드가 없는 관계로 두 조사서 모두 102건으로 집계)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기록될만한 고무적인 일이기도 합니다만, 판매후 장기적인 품질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그 점에서는 아직 현대차는 인정을 못받고 있습니다. JD Power는 올해말에 차의 장기적 신뢰도에 대한 조사도 발표한다는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번에 초기 품질 조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현대차들의 장기신뢰도가 측정되려면 몇 년이 더 경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독일회사의 고급차들의 의외로 이번의 안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신기술을 적용하는 단계에서의 일종의 부작용 같은데 현대차에서 올해 혹은 내년에 새로 출시하는 NF 쏘나타와 그랜져 TG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진단하더군요.
http://www.usatoday.com/money/autos/2004-04-28-jdpower-quality-report_x.htm
http://www.usatoday.com/money/autos/2004-04-28-quality-char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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