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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민석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5-07 |
|
| 제
목 |
자동차회사 속인게 더 큰 죄 - 존폐위기 |
조회 |
7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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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리]미쓰비시+트럭바퀴/속인게 더 큰 죄 2004-05-06 (19:31)
<8뉴스>
<앵커>
일본 굴지의 자동차회사 미쓰비시가 거짓말한 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달리던 차에서 바퀴가 빠져 행인을 숨지게 했는데 사고 원인을 덮으려다 들통이 나면서 전직 회장까지 체포장이 발부됐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2년전, 주행중이던 트럭에서 빠져나온 바퀴에 맞아 길가던 주부가 숨지고 두 아이가 다쳤습니다.
당시 제작사인 미쓰비시는 사고가 정비 불량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보고서를 내고 트럭 11만대를 리콜할 때도 똑같은 변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차축 부품의 구조적 결함으로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 미쓰비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도덕성을 상실한 대기업에 대한 사회의 심판은 준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전직 회장을 포함해 임원 7명에 대해 체포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최대주주인 다임러 크라이슬러 역시 자금지원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 랭킹 4위인 미쓰비시가 거짓말의 댓가로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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