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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6-16 |
|
| 제
목 |
저의 실수 인정, 대단히 죄송합니다. |
조회 |
9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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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현대편은 아닌데 -원래 안절벨트 교환시엔 뒷의자 다들어내는게
> 어느차든지 똑같은데요?너무 차에 목숨을 메다는것 같네요
> 차란 그냥 타고 다니면 되는데-- 현대 잘못하는건 잘못하는거고
> 이성가지고 차분히 자동차의 고수답게 조목조목 반박하는게
>더appeal할것 같은데요
> 너무 감성이 들어가는것 같은 느낌--
저로서는 짧은 동영상이지만 무척 오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도 영화(라고 지칭하기에는 좀 민망합니다만...)의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좀 더 신경을 쓰고 시간과 공을 더 들여야 했었는데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후석 의자 다 들어 내고 안전벨트 교환했다고 불평한 것으로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빠뜨렸습니다만 후석 의자 뿐만 아니라 선반도 뜯고 트렁크도 뜯었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뒷문 옆 기둥부분도 뜯었습니다.
그리고 천정까지도 일부 뜯었습니다.
후석 우측 안전벨트 하나 바꾸는데 후석의 우측은 물론 좌측 의자도 다 들어 냈고 역시 기둥과 천정부근까지 뜯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에쿠스 의자는 속에 전후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장치와 등받이 각도가 변하는 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기 차를 다 뜯어 제껴 놓은 것을 보면 누구라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제 결함투성이 오동작의 천재 엉망진창 에쿠스는 데쉬보드와 기어 스틱 부분의 외장재가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차 안에 돌아 다니는 나사도 이미 보여 드린 바 있습니다만 현재는 그 나사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전벨트 교환하는 것을 지켜 보면서 저나 저희 직원 모두 감탄을 했지요.
안전벨트 하나 바꾸는데 저렇게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니 그 동안 제 에쿠스를 얼마나 뜯어 제꼈을까 생각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수거해 가신 에쿠스 리무진도 역시 안전벨트를 교환했다는데 하도 오래 걸리고 다 뜯어 내서 고객은 물론 주치의도 머리를 설레 설레 흔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의 논점은 그런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현대자동차는 안전벨트가 고장 안 났던 차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고급 차 에쿠스에 들어가는 안전벨트도, 아니 최고급은 제쳐 두고라도 최근에 나온 안전벨트도 몇 개월만에 고장이 났고 교환한 안전벨트도 또 다시 고장이 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것보다 더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벨트를 교환해 주고나서 이상은 없지만 제가 원하니까 교환해 주었다고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부품이나 차량을 교환햐 주면서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차량이나 엔진, 미션 등을 교환해 줄 때 각서에도 그렇게 적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아무 잘못도 없고 오히려 까다로운 고객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 들은 제게도 똑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2번째 불량이 발생했을 때는 비디오을 보여 주자 안전벨트를 당겨 보았느냐고 했습니다.
탁탁탁 소리나게 당겨도 늘어진 것을 보고는 아무 말도 못하고 교환해 주었습니다.
저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우습게 여기고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에 목숨을 걸면 걸었지 현대자동차 에쿠스에는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까지 결함투성이 똥차라며 사지 말라고 했던 엉망진창 에쿠스에는 아무런 애착이 없습니다.
바쁘다 보니 조목 조목 반박해 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했습니다만 제가 무조건 현대/기아자동차를 헐 뜯기 위하여 이렇게 막대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진 몇 장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작은 불량 안전 벨트 하나 교환하기 위하여...

트렁크 짐과 시트를 다 뜯어 땅 바닥에 내려 놓고...

후석 우측 시트만을 뜯었습니다.

하다가 잘 안 되니 트렁크와 선반까지 뜯어 내고...

결국은 후석 우측은 물론 좌측 시트까지 모두 뜯었습니다. 시트 구동부가 다 들어 났습니다.

기둥 부분과 천장까지 뜯느라 뜯어 놓은 몰딩이 덜렁 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녹이 슬은 부분은 못 찍었습니다만 다시 뜯으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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