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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한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4-02-27
제
목
흥미있는 질문과 답변(펌)
조회
3103
조선일보 자동차 기자클럽에서 퍼왔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RE]현대자동차를 변호하는 논리에 대하여....
지금 현재 미국에서 2년째 현대 소나타를 타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와 동시에 혼다 어코드, 도요다 캠리를 산 사람은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제경우는 엔진이상등이 들어와 어떤 밸브를 고친것부터
시작해서 에어컨고장, 운전석 유리창 모터 고장, 써모스탯까지 타버리고
온갖 수리를 다했습니다. 한번은 리콜도 했구요.
도대체 어떻게 자동차잡지에서 내구성 2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장 신빙성있는 컨슈머리포트에는 기아차 다음으로 꼴찌입니다.
실제로 미국인들에게 물어봐도 현대차의 내구성은 여전히 악명높습니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이나 10년 워런티 믿고 싸게 사는거죠.
지금 현대차의 기술개발노력 수준을 생각하면 앞으로 과연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의문이 들죠. 혼다,도요다,폭스바겐의 브랜드를 단
중국산 차가 상륙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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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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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논리에 반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일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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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서 판매후 1년내 고장률 적은 것으로는 혼다와 공동 2위로 미국의 모 기관에(어느 기관이었는지 기억 안납니다.) 의해 집계된 현대자동차에 대해서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매후 길지 않는 기간내에 품질에 대해 불평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은 많은 부분이 국내소비자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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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짜피 한국은 자동차생산 역사가 일본과 비교해도 50-60년이 짧기때문에 현대자동차가 외국의 유수 경쟁사와 경쟁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며 그 때까지 한국적 기업을 키워주기위해서라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현대자동차를 사줄 필요가 있다.(일정부분 한국계 소비자의 희생불사도 필요하다.) 도요타,혼다도 과거에 그런 식으로 성장한 회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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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자동차의 나쁜 이미지의 많은 부분은 현대의 정식 수리센터가 아니라 그린서비스라고 불리는 외주형식의 수리센터의 탓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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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은 신형람다엔진인가를 장착한 차를 현대에서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 장담하던데....정말 그 정도로 기대할 만한 것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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