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런데 오랜만에 들어온 사이트에..
이렇게 안좋은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참 표현이 잘 안될정도로 답답합니다.
읽어보니...
예전에 에쿠스 사건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저 두분들의 상황이 저희가 겪었던 상황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득에 눈이 멀어 양심을 내려놓으신 두분이..
분개하며 치를 떨고 눈앞에 펼쳐진 사건을 눈에 불을 켜고 해결하고자 했던 두분이...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ㅠㅠ
양심을 팔아먹고 두다리 뻗고, 그 이득으로 얼마나 잘 먹고 잘 사시려고!!!
하아......참........답답합니다!!!
그 때의 그 억울함을, 그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시어
떨어뜨린 양심을, 팔아버린 양심을 다시 줏어 올리시길 바랍니다.
두분!!
멀쩡히 잘 가는 사람 차로 치어놓고 달아나는 뺑소니와 다를게 없습니다.
너무나도 간사합니다.
조건없이 도움을 받을 적엔 땡큐하고 뒤돌아서면 언제 무슨 도움을 받았냐며
헛소리, 볼멘소리나 해대고...
하물며... 고맙다는 인사치례는 못하더라고 뒷통수는 치지 말아야지...
나에게 득이 되면 삼키고 조금이라도 손해본다치면 저리도 쉽게 뱉어버리십니까.
아무 바램 없이 물심양면 도우셨던,
그 억울함과 간절함이 통하여 그 해결을 위한 줄이 되어주셨던 회장님의 마음을
어떻게 그리 쉽게 계산기에 놓고 두둘기셨답니까!!
화장실에 들어갈때 나갈때 다르다는데.
왜 두분은 시원하게 볼일 보시고 뒷처리 안하고 나오십니까!!
왜 드럽게 냄새풍기십니까!!
아무쪼록 그 두분이.
자진 출두하시어 도움을 받으셨던것 만큼만 바른대로 말씀하시고.
회장님이 겪으실 불필요한 사건에서 빨리 벗어나시도록 신속히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회장님 오랜만에 들어와서 악다구니만 치고 가네요...
아무쪼록 건강챙기시고. 어깨에 짐이 빨리 덜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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