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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7-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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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바빠서 글 올리신 것만 알았는데 오늘 보니 기가 막힌 글이군요.
박초님 말씀처럼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내용입니다.
전에 조은희님의 글 이후 이런 글은 정말 오랜 만에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회사자금 횡령하고
>정신없어 그러시나
>중고차가 신차둔갑
>전시차가 새차되어
>소비자는 알쏭달쏭
>눈가리고 아웅다웅
>
>직원교육 우선하나
>똑같은말 지껄이고
>소비자를 우롱하나
>팔고나면 그만인걸
>모르고산 내가죄인
>
>주둥이는 살아계셔
>이쁜말만 골라하고
>최고최선 외쳐대며
>나불나불 지껄이고
>왜끝까지 책임회피?
>인정할건 인정하고
>시인할건 시인하면
>너도좋고 나도좋고
>그좋은걸 왜안할꼬.
>
>
>몽구형도 에쿠스고
>울엄마도 에쿠슨데
>몽구형껀 멀쩡하고
>울엄마껀 왜이러나
>시간되면 언제만나
>니차내차 바꿔타자
>다른차도 마찮가지
>이럴거면 중고사지
>새차사고 생병얻어
>생명선에 지장생겨
>내목숨이 단축된건
>어디가서 보상받나
>
>
>기본양심 팔아먹은
>수천명의 직원들은
>발쭉뻗고 잠은잘까
>나는잠이 안오던데
>세뇌교육 잘되있어
>양심가책 못느끼나
>
>
>한국민도 날로잡숴
>외국나감 오죽할까
>나라망신 다시키고
>지나가다 칼맞으면
>누구원망 하시려고
>짧은인생 하직하고
>지옥갈지 천당갈지
>그계산은 안하시나
>돌아가신 정회장님
>이사실을 아실랑가
>썩어가는 현대기업
>늘어가는 불평불만
>
>
>
>소비자들 두눈에서
>피눈물이 철철흘러
>그눈물을 모아모아
>받아놓고 그대퐁당
>담그고픈 이내마음
>그대아나 궁금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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