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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수천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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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신이시여!
>관리자가 이제야 죄를 깊이 깨닫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네요.
>부디 그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저 역시 간절히 원하옵고 원하옵나이다.
>그가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더 이상 그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를 가정과 회사로 돌려 보내 주소서
>그도 이제 남들처럼 조용히 살고 싶답니다.
>그도 쉬는 날 그의 에쿠스에 가족들을 태우고 가까운 교외에라도 나가보고 싶답니다.
>정말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에쿠스를 타고 다니고 싶답니다.
>급발진을 비롯한 각종 사고의 위험을 떨쳐 버리고 에쿠스를 타고 다니고 싶답니다.
>이제 초등학생 아들의 숙제도 보아 주고 같이 축구라도 하며 놀아 주고 싶답니다.
>집에 돌아 오면 차 한 잔의 여유로 처와 함께 이야기 하며 TV라도 보고 싶답니다.
>이 것은 그의 처와 아들의 소박하지만 간절하고 애절하고 절박한 소원이랍니다.
> 현대자동차 신이시여!
>금권(金權)은 물론이고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지닌 듯 보이며 전지전능(錢知錢能)해 보이시는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 분!
>당신의 백성이, 아니 현대자동차의 소비자가 타락하는 꼴을 보고만 계시렵니까?
그런데 그가 고백한 죄라는것이 모두 현대자동차 신의 문제이군요.
욕나옵니다.
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X8X8X8X8X8X8
우리도 문제있는 현대차 받으면 똑같이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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