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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택상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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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전 어머님께서 장사를 하기위해 현대자동차 포터를 구입하였습니다....
차가 출고된 다음날 고속주행으로 차를 길들이기위해 고속도로로 나섰었죠...
고속도로를 주행중 갑자기 엔진커버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죽음과 이어질수도 있는 대형사고의 아찔한 순간이었죠...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사고는 없었고 A/S를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4개를 채워야 하는 볼트를 출고시 2개뿐이 체우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고 넘겨버렸습니다...
지금 그냥 웃으며 넘긴 그 일이 정말 후회스럽습니다...소비자의 과실이 전혀 없는 100% 현대자동차의 과실이었기에 A/S를 해주었기 때문이죠...
오늘 새벽 어머님이 인천 연안부두로 물건을 하러 가셨다가 돌아오던중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또다시 사고가 생겼습니다...
차가 갑자기 서버린 일이었죠...
새벽에 고속으로 달리는 차가 많은 곳에서 차가 갑자기 선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
이번에도 큰 사고를 피한것이 천만다행이었죠...
보험서비스로 렉카를 하고 집에 돌아와 있는데...
현대자동차 A/S를 시행하는 일신공업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기가 막히더군여...
출고후 4500KM만을 주행한 차가 운전자가 반크러치 상태로 주행해서 미션이 망가 졌다는 것입니다...
운전자 과실이기에 A/S도 불가능 하고여...
저희 어머니 면허는 90년 면허이고여 그동안 여러대의 대우자동차(스틱)을 소유하셨었는데 이전에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너무 황당하여 제가 공업사에 찾아 갔었죠...
운전자 과실이라는 결과를 내린 사람도 현대자동차 직원이라더군여...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대우자동차 레조는 4만KM가 넘도록 어머님이 운전해도 괸찮은 미션이 현대차는 왜그모양이냐고??
그럼 지금 어머님처럼 운전하면 현대자동차 포터는 두달에한번 계속 미션을 갈아야 겠다고...
4500KM만에 고장나는 자동차가 현대자동차였던것입니다...
제게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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